원화 금값이 국제 금값과 환율로 정해지는 구조, KRX 금시장(매매 부가세 면제·차익 비과세)과 금 ETF·골드뱅킹(차익 15.4%), 골드바(부가세 10%)의 세금·비용·인출 차이를 2026년 10월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.
📚 주식, 숫자를 읽는 법 · 31/32·⏱ 읽는 데 약 6분·정보 업데이트 2026-10-10
📋 기본 정보5
원화 금값
국제 금값(달러/트로이온스) × 달러-원 환율. 1트로이온스는 31.1035g, 1돈은 3.75g
KRX 금시장
1g 단위 거래, 장내 매매 부가세 면제, 개인 매매차익 비과세, 실물 인출 때 부가세 10%
금 ETF·골드뱅킹
매매차익에 배당소득세 15.4%, 금융소득 합계에 들어간다
골드바
살 때 부가세 10%와 제작·유통 마진이 붙는다
주의
세금 요약은 2026년 10월 기준. 금값의 방향을 말하지 않으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
원화 금값은 두 숫자로 정해진다
국제 금값은 보통 뉴욕 선물시장의 1트로이온스(31.1035g)당 달러 가격으로 말합니다. 국내에서 체감하는 금값은 여기에 달러-원 환율을 곱한 값이고, 한국에서 흔히 쓰는 1돈은 3.75g입니다. 그래서 원화 금값은 국제 금값과 환율이라는 두 숫자의 곱으로 움직입니다. 국제 금값이 5% 올라도 같은 기간 환율이 5% 내리면 원화로는 거의 제자리이고, 국제 금값이 그대로여도 환율이 오르면 원화 금값은 오릅니다. 금 투자를 고를 때 이 두 축을 나눠 보는 습관이 있으면, 수익이 금 자체에서 왔는지 환율에서 왔는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. 금은 이자나 배당을 주지 않으므로 수익은 가격 변화에서만 나옵니다.
KRX 금시장
KRX 금시장은 한국거래소가 2014년 3월 24일 연 금 현물 시장입니다. 증권사에서 금 현물 계좌를 열어 순도 99.99% 금을 1g 단위로 주식처럼 사고팔고, 장 시간은 주식 정규장과 같은 오전 9시~오후 3시 30분, 하루 가격 변동 폭은 기준가 ±10%입니다. 산 금은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합니다. 세금 면에서는 장내에서 사고팔 때 부가가치세가 면제되고(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7), 개인의 매매 차익은 소득세 과세 대상으로 열거되어 있지 않아 세금이 붙지 않으며 금융소득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. 대신 금을 실물로 찾으려면 100g이나 1kg 단위로만 인출할 수 있고, 인출할 때 부가가치세 10%와 인출 수수료가 붙습니다. 국내 수요가 몰린 시기에는 KRX 금값이 국제 금값을 원화로 환산한 값보다 높게 형성되어 거래소가 주의를 당부한 적도 있으니, 사기 전에 두 값을 비교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.
거래: 증권사 금 현물 계좌, 1g 단위
세금: 장내 매매 부가세 면제, 개인 매매차익 비과세
인출: 100g·1kg 단위, 부가세 10% + 수수료
확인: 국제 금값 환산치와의 차이(프리미엄)
금 ETF
국내 증권시장에는 금 선물이나 금 현물을 따라가는 ETF가 상장되어 있어 주식 계좌에서 바로 살 수 있습니다. 국내 상장 금 ETF의 매매 차익과 분배금은 배당소득으로 15.4%가 원천징수되고, 이자·배당과 합친 금융소득이 한 해 2,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. 연금저축·개인형퇴직연금(IRP)·ISA 같은 절세 계좌에 담으면 과세를 미루거나 낮출 수 있다는 점은 다른 방식에 없는 장점입니다. 선물을 따라가는 상품은 만기마다 다음 선물로 갈아타는 비용이 생겨 장기적으로 현물 금값과 차이가 날 수 있고, 환헤지 여부에 따라 환율 효과도 달라집니다. 미국에 상장된 금 ETF는 해외 주식처럼 연 250만 원 공제 뒤 22% 양도소득세 대상입니다.
국내 상장: 차익·분배금 15.4%, 금융소득 합산
절세 계좌 편입 가능
선물형은 갈아타기 비용, 환헤지 여부 확인
해외 상장: 250만 원 공제 뒤 22%
골드뱅킹(금 통장)
은행의 골드뱅킹은 통장에 원화를 넣으면 그날 은행이 고시한 금값으로 금 무게를 적립해 주는 상품입니다. 소액으로 수시로 넣을 수 있어 편하지만, 은행이 정한 살 때 값과 팔 때 값의 차이가 KRX 금시장보다 대체로 넓습니다. 팔아서 난 이익에는 배당소득세 15.4%가 원천징수되고 금융소득에 합산됩니다. 예금이 아니라 실적 상품이라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며, 실물로 찾으려면 부가가치세 10%와 수수료가 붙습니다. 수수료와 고시 가격 방식은 은행마다 다르므로 상품 설명서를 확인합니다.
골드바와 금붙이
골드바나 금반지 같은 실물은 손에 쥘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. 대신 살 때 부가가치세 10%가 붙고, 제작비와 유통 마진이 더해져 국제 금값 환산치보다 꽤 비싸게 사게 됩니다. 팔 때는 매입처가 정한 매입가를 받으므로 살 때 값과 팔 때 값의 차이가 다른 방식보다 큽니다. 개인이 보유하던 금을 팔아 남은 차익은 일반적으로 소득세 과세 대상이 아니지만, 사업으로 반복해서 사고파는 경우는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. 보관과 도난 위험, 위조품 확인도 실물 투자의 비용입니다. 장신구는 세공비가 커서 투자 목적이라면 순금 골드바와 따로 생각하는 편이 맞습니다.
한눈에 비교
같은 금이라도 담는 그릇에 따라 세금과 비용이 꽤 다릅니다. 세금만 보면 KRX 금시장이 가장 가볍고, 실물을 꼭 가져야 한다면 골드바가, 절세 계좌를 쓰려면 국내 상장 금 ETF가 맞습니다. 어떤 방식이든 금값과 환율이 내리면 손실이 납니다. 아래는 2026년 10월 기준 일반적인 차이입니다.
KRX 금시장: 매매 부가세 없음, 차익 비과세, 인출 때 부가세 10%
국내 금 ETF: 차익 15.4%, 금융소득 합산, 절세 계좌 가능
골드뱅킹: 차익 15.4%, 예금자보호 없음, 스프레드 넓음
골드바: 살 때 부가세 10%와 마진, 매도 차익은 일반적으로 비과세
금은 다른 자산과 어떻게 움직이나
금은 위기 때 찾는 자산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, 실제로는 주식과 같이 오르는 시기도, 같이 내리는 시기도 있었습니다. 달러 가치와 미국 실질 금리가 금값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자주 언급되지만, 그 관계도 기간에 따라 약해지거나 뒤집힙니다. 국내 투자자에게는 금이 달러 자산이라는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. 위기 때 원화가 약해지면 국제 금값이 그대로여도 원화 금값이 오를 수 있습니다. 분산 효과를 기대한다면 금 비중을 정하고 주기적으로 되돌리는 방식이 흔히 쓰이며, 그 원리는 '자산 간 상관관계'와 '리밸런싱' 글에서 다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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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금 시세 도구는 국제 금·은 시세(뉴욕 선물 근월물)와 달러-원 환율로 순금 1돈·1g·1온스 값을 원화로 환산해 60초마다 갱신하고, 전일 대비 변동이 금값과 환율 중 어느 쪽에서 왔는지 나눠 보여 줍니다. 10년 원화 금값 차트와 기간별 수익률, 18K·14K 함량 가치도 볼 수 있습니다. 표시되는 값은 세금·수수료를 뺀 국제 시세 환산치라 KRX 금시장이나 금은방 가격과 다릅니다. 오늘 환율 도구로 환율 쪽 흐름을, 상관관계 도구로 금과 주식·달러·비트코인이 최근 얼마나 같이 움직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한계와 고지
이 글의 세금과 제도는 2026년 10월 현재 조세특례제한법, 소득세법과 거래소·금융회사의 일반적인 안내를 요약한 것이며, 상품과 금융회사에 따라 수수료와 처리 방식이 다르고 제도는 바뀔 수 있습니다. 금값의 방향은 아무도 미리 알 수 없고, 금은 이자를 주지 않아 오랫동안 제자리이거나 내리는 기간도 있었습니다. 이 글은 투자 방식의 구조를 설명할 뿐 금 매수나 특정 상품을 권하지 않으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.